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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G20과 한반도

 

 

 

*방송: 7월 11일(화) 밤 12시 15분

<100분 토론> G20과 한반도

- 북핵 문제 ‘한·미·일 VS 중·러’ 여전히 시각차, 해법은?


11일 밤 12시 1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베를린 ‘한반도 평화 구상’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행보와 북핵 대응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본다.

 

문재인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이었던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됐다.

 

한반도 주변 강국인 미·중·일·러 정상과 모두 만나 북핵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기틀을 잡고, 한반도 통일 관련, 우리의 주도권을 인정받은 것은 성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북한에 영향력이 큰 중국과 러시아 등의 반발은 숙제로 남아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지난 4일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으로 평가되는 '화성-14형' 미사일 발사 실험 속에서 이뤄진 만큼 북핵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각됐다.

 

‘G20 정상회의’ 간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 다각적으로 접촉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핵 대응을 위한 사상 첫 한·미·일 ‘3국 공조’를 이끌어 냈다.

 

국제 경제 관련 최상위 플랫폼인 G20에서 북한 문제 같은 외교 안보 문제를 논의한 것 자체가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비공개로 주요국 정상들이 논의한 내용을 의장국 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한 것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외교적 성과'로 평가된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베를린 구상’을 밝힘으로써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지만 북한 압박과 제재를 두고 갈수록 심화하는 미·일 대(對) 중·러간 신(新) 냉전적 구도속에서  ‘베를린 구상’ 현실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MBC <100분 토론>에서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신원식 예비역 육군 중장 등 북한 관련 전문가들이 출연해 북한의 고조되는 핵 위협 속에 난마처럼 얽힌 북핵 문제의 해법을 모색해 본다.

 

대한민국 TV토론 프로그램의 역사를 새로 써온 MBC <100분 토론>은 박용찬 논설위원실장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 방송 : 매주 화요일 밤 12시 15분
* 출연패널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신원식 예비역 육군 중장              (이상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