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
“어느 때 보다 뜨거웠던 제작발표회 현장”

 


지난 3일 월화 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가 열린 골든마우스홀로 가는 로비는 출연진을 응원하는 화환으로 가득 메워졌다. 100여 개가 넘는 매체가 취재를 왔으며, iMBC 앱을 통해 동시 생방송됐다. 최고의 감독과 작가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한 <왕은 사랑한다>가 전해 줄 사극의 매력 포인트를 살펴봤다.


멜로·액션·퓨전·블록버스터, 모두 담았다!

 “왕은 ‘멜로·액션·퓨전·블록버스터’를 사랑한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5분 동안 상영된 예고편에는 그야말로 다채로운 장르가 녹아 있었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미묘하고, 애틋한 삼각관계에 아름다운 영상과 웅장한 음악이 섞이면서 관심을 증폭시켰다. 또한 완성도 높은 화려한 영상미로 주목받았다.

 비결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이루어진 100% 사전제작이다.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높은 완성도에 비해 흥행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은 “시청자의 반응을 대본에 즉각 녹이지 못했던 오류” 라며 “이 드라마는 대본을 다 뽑은 상태에서 촬영을 한 게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는 배우들의 감정과 재밌는 이야기들을 대본에 녹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최대한 기존 드라마 시스템에서 놓치지 않아야 했던 과거의 노하우들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다른 사전제작 드라마들과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고려시대 충선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파괴적인 삶을 살았던 고려시대 최초 혼혈왕자의 이야기를 그렸다”며 “그 시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건들을 알지 못하는 감정들과 함께 버무려 만든 멜로 팩션 사극이다”라고 말했다. 또 “사랑을 쟁취하는 내용의 멜로라기보다 타인을 사랑한 나머지,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다른 여타 멜로와 다른 ‘된 사극’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기력·비주얼, 모두 담았다!

 <해를 품은 달>에서 연기를 처음 하게 된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로 많은 분들이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고, 그 응원 덕에 계속 연기를 하게 됐다”며 사극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임시완이 연기하는 ‘왕원’은 마냥 정의로운 인물이 아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인간다운 ‘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그의 성숙한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김상협 PD가 ‘왕원’ 캐릭터에 대해 “야누스적인 매력”이라고말했듯이 임시완도 “단편적인 모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서 연기할 때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시완과 애틋한 연기를 보여 줄 두 사람은 바로 임윤아와 홍종현이다.


 임시완은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왕린’ 역 홍종현과의 브로맨스에 대해 “우정을 넘었다”며 “비록 남자이긴 하지만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해 극 중 우정보다 더 애틋한 관계에 대해 암시했다.


 임윤아는 “두 사람의 우정이 부러웠고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사이좋게 지내서 보기 좋았다”며 그들의 관계에 대해 “‘질투’를 느꼈다”고 웃으며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종현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사랑과 우정, 충직한 신하로서의 갈등이 많았던 인물 ‘왕린’은 남자 배우가 굉장히 탐낼 만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담대하고 진지한 ‘은산’ 캐릭터를 소화한 임윤아는 “‘이 캐릭터를 제가 연기하게 된다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게 많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연기적으로도 더 집중하고 다양한 모습을 연기했던 작품이라는 임윤아의 비주얼만큼이나 돋보이는 연기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극의 명가’

 이미 일본,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호주 등과 수출계약을 맺어 국내와 동시에 해외에서도 방송될 예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기대와 관심도 높다.


 대만 ‘아이치이’, 미주 지역 ‘비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그리고 호주에 송출되는 ‘원’에서 한국과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쇼치쿠 브로드캐스팅’이 운영하는 CS방송국 ‘에이세이 게키조’에서도 방송되며. 이외에도 많은 나라에서 <왕은 사랑한다>가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박환희 등 주요 배우들은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인천의 한 호텔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왕은 사랑한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료로 개최된 쇼케이스에는 많은 아시아 지역 팬들이 몰려 해외 팬들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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