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정치집단 언론노조의 결탁 산물 ‘청문회’ 날치기 통과”
 - 야당과 언론노조가 공정방송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야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이 날치기 통과시킨 ‘MBC 청문회’는 정치집단 언론노조와 야당이 벌인 정치적 공모의 결과다. 언론을 탄압하고 방송을 장악해 노영방송을 만들겠다는 음험한 저의를 환노위 야당의원들과 편향적 정치집단 언론노조가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야만적으로 실행한 것이다.

 

여야 합의에 따라 원만하게 진행되던 환노위에 13일 갑자기 일방적으로 MBC 고발 건이 진행되고 여야간사 합의 없이 날치기 처리가 잇따른 것은 윗선에서의 전략적 지시에 따르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대체 누가 그런 독재적인 지시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대선승리에 목매어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요구에 야합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는 노영방송을 넘어 노영국가로 가려는 중대한 시발점이다.
 
 언론노조는 5개항으로 된 강령에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제4항)를 규정하고 있는 명시적 정치집단이다. 특히 강령 제5항의 “우리는 전 세계 노동자가 모두 하나라는 인식 아래 국제연대운동을 실천하고”와 같은 내용은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1848)의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에 연원을 둔 이념적 편향성과 망령을 떠올리게 해 섬뜩함을 준다.

 

 또한 언론노조 정치위원회 규정 제2조는 “조합의 강령과 규약, 정치방침에 따라 조합의 정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노총과 제 민주단체 및 진보정치세력과 연대하여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명확히 기록하고 있다. 그 세부 조항은 다음과 같다.


   1.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및 진보정당 활동 관련 교육선전
   2. 노동자 정치활동 역량의 조직화
   3. 정치방침 수립 및 정책개발
   4. 각종 정치 행사 주관 및 참여 조직화
   5. 각종 정치사업 관련 회의와 활동 참여
   6. 정치위원회 조직화 및 회의 준비
   7. 기타 정치 사업

 

 이와 같은 강령과 규약, 규정을 실천하기 위해 언론노조는 정치적 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면서, 정치적 이해가 일치되는 정당의 선전과 홍보에 몰두해 왔다. 마침내 언론노조는 대선의 해였던 지난 2012년,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정당으로 심판 받은 이적단체 통합진보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정치적•이념적으로 편향된 본색을 노출하고 말았다. 이적단체와 손잡을 당시 언론노조 위원장은 “언론노조와 통합진보당이 이제 정책협약을 명료하게 맺음”으로써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고 자랑까지 했다.

 

 언론노조와 야당이 협잡해서 환노위 ‘청문회’ 날치기 통과를 결행한 저의를 들여다보자. 우선 겉으로는 민주주의와 공정방송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정치적으로 한 몸인 언론노조와 야당, 정치세력이 연대해 MBC를 장악하고 모든 권한을 틀어쥐고서 대선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송환경을 만들겠다는 꼼수이다. 자파의 이익만 추구하는 야당과 언론노조가 거대 이익집단을 만들어 MBC 장악 음모를 드러낸 채 공정방송 운운하는 것은 그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야당은 국민으로부터 받은 신성한 권한을 불순하고 사적인 용도로 남용한 것이다.

 

 노골적인 언론노조의 정치 행각의 중심에는 MBC를 “더 철저하게 파괴되고”, “완전히 무너뜨려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1노조)가 있다. 이번 환노위 청문회 날치기 통과는 지난 2012년 최장기 파업으로 MBC를 망가뜨려 놓고도 한 마디 반성은커녕 사사건건 회사를 비방하고 경영진을 음해해 온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1노조)와 언론노조, 야당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만천하에 명백하게 드러난 사례이다. 언론노조가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외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어불성설이다. 그 하부조직인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1노조)도 ‘공정방송’을 주장할 눈곱만큼의 자격도 없다.

 

 MBC는 언론탄압과 방송장악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당과 언론노조, 사회단체의 탈을 쓰고 야당과 언론노조 뒤에 숨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집단들로부터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MBC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공격하는 그 어떤 정치적 위협에도 의연하게 대응하며 분쇄해 나갈 것이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MBC를 장악할 수는 없다.

 

2017. 2. 16
㈜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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