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관악산 송신소 송출 개시

<굿모닝 FM>, <골든디스크> 수원서 공개방송

 

동이 트기 전 출근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수원역 광장에 MBC 라디오 이동식 스튜디오 ‘알라딘’이 떴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노홍철의 목소리가 들리자 출근길 시민들은 알라딘 라디오 부스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MBC FM4U 송신소 이전 기념으로 경기권 애청자들이 많이 몰리는 수원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자리를 마련한 것!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신나고 마음까지 뻥 뚫렸던 수원역 FM4U 라디오 공개방송 현장을 소개한다.
 

 


찾아가는 서비스 “뚫어드림”


MBC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공개방송이 지난 1월 6일 오전 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동이 트지 않은 수원역 광장은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청취자들이 모여 DJ 노홍철을 뜨겁게 환영했다. 그를 보기 위해 일부러 수원역까지 찾은 청취자들 또한 눈에 띄었다. 노홍철은 “그동안 수원에서 FM4U 수신이 잘 안 된다는 민원이 있었는데, 송신소가 이전되면서 이제 깨끗하게 들린다”는 활기찬 멘트로 공개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9일, MBC 라디오는 FM4U 송신소를 기존 남산에서 관악산으로 이전, 성공적인 첫 송신을 마쳤다(아래 사진). 이로써 그간 난청지역이었던 인천 일부 지역과 경기도 내 18개 지역(남서 지역: 광명, 군포,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오산, 의왕, 평택, 화성 / 남동지역-광주, 성남, 안성, 여주, 용인, 이천, 하남)에서도 FM 91.9MHz 주파수 수신이 가능하게 됐다.

 

 

현장 리포트 ‘사통팔달 라디오!’ 코너에서는 리포터들이 안양과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으로 나가 시민들과 즉석 인터뷰를 하며 소통했다. 안양으로 출근한다는 유리성 씨는 “집에서부터 라디오를 듣고 오는데 잘 안 들려서 평소에 미니앱으로만 들었다”라며 “지금 잘 들려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특집 코너로 마련된 청취자 현장 퀴즈쇼 ‘뭉치면 푼다!’에서는 DJ 노홍철이 시범으로 통증치료사 김형준 원장의 ‘혈 자리 뚫어주는 안마’를 받았다. 또 현장 퀴즈 대결로 시민들이 안마를 받기도 했다.


3부에는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가 출연해 속 시원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은 “이 아침에 먼 길 어떻게 오셨냐”는 노홍철의 말에 “락앤롤!”을 외치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특집 코너로 마련된 ‘뚫어송 페스티벌’에서는 청취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공개방송을 지켜 본 김주현 씨는 “오늘은 공개방송 덕분에 버스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더라”며 출근길 잠시나마 공개방송을 본 소감을 전했다. 또 “젊은 사람들은 미니앱으로 라디오를 듣지만 나이가 많은 부모님은 아직도 라디오로 듣고 계시다”며 “부모님께서 더 깨끗한 방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송신소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이루마의 골든디스크>가 방송되었다. 수원역 광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에 가던 길을 멈추고 음악에 빠져들었다. 이루마는 “이렇게 광장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있어서 좋다”며 공개방송 소감을 밝혔다. 김솔이 씨는 “공개방송을 한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잠깐 나왔다”며 “평소 즐겨 듣던 이루마 씨를 가까이서 보고, 연주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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