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후지TV “지속적 교류로 양사 미래 밝히자”

‘제22회 MBC-후지TV 정기협의회’ 열려


제22회 ‘MBC-후지TV 정기협의회’가 지난 해 11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MBC 본사에서 열렸다.

 

권재홍 부사장과 오오타 토오루 후지TV 상무이사 등 양사 대표단 28명이 참석해 채널 경쟁력 관리,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콘텐츠 기획, 평창올림픽 공조방안, 해외 교류 협력 다양화를 통한 글로벌 홍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분과회의에서 양사 편성국은 일본 TV 시청 행태의 변화에 따라 후지TV에서의 한류드라마 편성 재개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고 콘텐츠제작국에서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과 일본 현지 촬영협조에 대한 논의를, 영상미술국과 미술제작국은 후지TV 관계자들과 세트제작실 등 각종 시설을 돌아보며 정보를 공유했다.

 

안광한 사장은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좋은 와인이 나온다고 하듯 후지TV와 MBC 양사가 지금까지 만들어 온 교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재홍 부사장도 “지난 10월 열린 <DMC 페스티벌>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정기협의회를 통해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사례”라고 소개하며 “양사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오타 토오루 후지TV 상무이사는 “1박 2일로 짧아진 일정이었지만 동시통역 등 효율적인 회의 덕분에 2년 전보다 더 알찬 느낌이었다. 정기협의회를 통해 후지TV도 경영적인 측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됐고, 해마다 협의회를 통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MBC WORLD’와 ‘용인 대장금 파크’ 등 MBC 시설을 찾은 후지TV 대표단은 ‘대장금 파크’의 세트 규모와 정밀함에 대해 감탄하고 드라마 <옥중화> 세트에서 “MBC의 드라마 사전 기획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MBC-후지TV는 지난 1995년 11월 정기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한 뒤 서울과 도쿄에서 번갈아 행사를 치러왔다. 차기 협의회는 201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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