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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부는 '미풍', 시청률도 상승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가 빠른 스토리 전개로 시선을 잡으며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27일 1회 시청률은 10.1%(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 2회에서는 11.5%로 상승했다.

 

2회에서는 아역 배우들이 성인이 된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방송되는 동안에는 ‘불어라 미풍아’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어린 장고(윤찬영)와 운명의 짝인지 확인하기 위해 음악실을 찾은 어린 승희(이영은). 둘은 운명의 멜로디인 오르골 소리를 듣게 되지만 어둡고 싸늘한 기운을 느껴 움찔하며 도망 나오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함께 하는 행복도 잠시, 승희가 갑작스럽게 평양으로 돌아가야 하면서 두 사람은 폭풍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게 됐다.

 

시간이 흘러 승희 집안은 탈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영애(이일화)와 유성(홍동영)만 살아남아 대한민국으로 왔다. 이로써 승희라는 이름 대신 미풍(임지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또한, 훌쩍 자란 장고(손호준 분)는 변호사가 되어 가족을 책임지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3회 예고에서 미풍은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지만 큰 위기를 맞게 되고, 간절한 마음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우연히 찾은 그곳은 장고네 변호사 사무실이어서 다시 만나게 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