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일이 더 기대되는 MBC의 새 얼굴

 

1500여 명이 몰린 공채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한 MBC의 새 얼굴 엄주원, 김준상, 김민형, 정슬기, 정다희, 안주희 신입 아나운서. <생방송 오늘 아침>의 요일별 리포터로, <심야 라디오 DJ를 부탁해>의 DJ로 활동 중인 이들을 만났다.

 

1.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엄주원 : 저는 4전 5기 끝에 MBC 아나운서 타이틀을 얻었죠. 채용 홈페이지 새로 고침을 계속 누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합격자 명단이 떴어요. 그곳에 제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죠. 2010년부터 MBC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어요.

김준상 : 제가 삼수 끝에 대학교에 합격했는데, 그때에 비할 수 없을 만큼 기뻤어요. 아버지께 합격 소식을 전하고 아이처럼 울었죠.

정슬기 : 편의점 가는 길에 합격 소식을 알게 됐는데, 매우 기뻐서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았어요.
김민형 : 버스에서 합격 E-mail을 확인했는데,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버스에 앉아 엉엉 울었어요.

 

2. MBC 아나운서로 첫 방송은?
김준상 : 3주 전, 첫 취재를 양봉장으로 나갔는데 벌에게 귀를 쏘이는 아찔한 신고식을 치렀어요. 아직도 영광의 상처가 남아있죠. 그 와중에도 카메라에 그 장면을 담지 못한 게 무척 아쉬웠어요.

안주희 : 우럭 낚시를 나섰는데 정말 재밌어서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나요. 제 주변의 많은 지인이 첫 방송 모니터를 해주셔서 책임감도 들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생겼습니다.  

정다희 : 너무 긴장한 탓인지 MC의 멘트를 듣지 못하고, 제가 준비한 말만 해버렸어요. 첫 방송을 마치고 부모님께 잘 봤다는 연락을 받자 그제야 긴장이 풀렸답니다. 

 

3. 진행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엄주원 : 평소 피아노 치는 것과 축구를 즐기는데, 방송에서 진행도 하고 피아노 반주도 하는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부터 정적인 프로그램까지 두루두루 잘 소화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체대 특성을 살려 스포츠 프로그램을,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살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김민형 : 전공인 미술을 시청자분들에게 편안하고 재미있게 전하고 싶어요. 취미인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더욱 열심히 해서 감성 충만한 진행을 선보이도록 할게요. 늘 초심을 간직하고 한결같은 김민형이 되겠습니다.

 

4. 앞으로의 포부?
정다희 : 제가 빛나는 것보다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빛나는, 그래서 늘 함께하고 싶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내 행사에서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김준상 : 공대를 나와 저를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보시는 경우가 있어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앞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감성을 나누고 사람들의 고민에 딱 맞는 해답을 찾아주는 부드러운 공대생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안주희 :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시청자분들께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슬기 : 누가 가는 길을 가기보다, 새로운 길을 걷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매력적인 아나운서, 기대해 주세요.

 

글. 홍보국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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