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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11회' 옥녀와 태원에게 변화가?

 

옥녀와 태원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걸까.

 

6월4일 방송되는 MBC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 11회에서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의 새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옥녀는 여태껏 한번도 입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느낌의 의상으로 나타났다. 문정왕후(김미숙 분)와의 만남이 영향을 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포즈를 취한 윤태원도 강렬한 청색 복장을 입고 있다. 후원자 행수 공재명(이희도 분)의 수감 이후 상단내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맡은 것인지 눈길을 끈다. 특히 태원은 정난정을 견제하며 세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촬영장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기주 상임위원이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은 "한류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견일할 경쟁력있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며 '옥중화'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태수(전광렬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위기에서 빠져나오게 된 옥녀와, 문정왕후에게 계략을 들켜버린 윤원형(정준호 분)의 교차된 상황으로 기대감이 충만한 가운데 방송될 11회는 6월 4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