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허준' '동이' 맥 이을 어드벤처 사극

4월 30일 밤 10시 방송

 

1999년 '허준'. 2001년 '상도'

2004년 '대장금'. 2010년 '동이'.

 

'한류'라는 바람을 잉태하고,

'문화 한류'라는 거센 흐름을 만들어낸 

MBC 드라마들.

 

'문화 한류'의 맥을 이을 어드벤처 사극 '옥중화'가

오는 4월 30일 밤 10시 드디어 공개된다.  

 

조선 명종 시대가 배경인 '옥중화'는 

‘전옥서’(감옥)에서 태어난 ‘옥녀’라는 소녀가 

'외지부'라는 조선의 인권제도를 통해

억울한 백성을 돕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옥중화'가 방송 시작 전 부터 큰 화제를 모으는 데에는

6가지 이유가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다룬 적이 없는 조선 시대 감옥과

현대의 변호사 제도 격인 외지부를 소재로 한다는 점.

 

드라마 한류를 만들었던 장본인 격인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허준', '상도' 이후 16년 만에 손을 잡은 작품이라는 점.

 

토정 이지함, 의적 임꺽정, 명기 황진이, 의녀 대장금 같은 인물이 출연하는 등

극의 사실감과 재미를 끌어올릴 스펙터클함을 갖췄다는 점.

 

역사적 사실과 시대를 배경으로 하였지만

이 감독이나 최 작가 역시도 결말을 짐작할 수 없다는 점.

 

 

 

한류 드라마의 산실인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하고,

특히 ‘용인 대장금 파크’내 부지면적 9900여 ㎡를 활용한

'옥중화'의 거대한 오픈 세트장은

'드라마도 역시 MBC!'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옥중화'에 등장하는 얼굴들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감독이 '대장금'의 장금이나 '동이'의 동이처럼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던 여자 주인공으로 '진세연'을 캐스팅했다는 점,

안방극장에서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조각 미남 '고수'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지난 27일 열린 '옥중화' 제작발표회에는

진세연과 고수 외에도

문정왕후 역의 김미숙, 정난정 역의 박주미,

박태수 역의 전광렬, 윤원형 역의 정준호와

이희도, 정은표 등 30여 명의 유명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기대를 갖게 했다.

제작 발표회에 이렇게 많은 배우가 참석한 것은 드문 일이다.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권재홍 MBC 부사장은

"옥중화는 MBC 상암 시대와 창사 55주년을 기념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2016년 최대 야심작이자 기대작이다.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감독은 "감옥이라는 소재도 드라마의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한 뒤

"감옥에도 인간 사회의 희로애락이 있다. 독특하고 폐쇄된 공간에서 밝고 명랑한

인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대장금과 동이의 뒤를 잇는 여인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문화 한류의 맥을 이을 어드벤처 사극 옥중화!

오는 30일 밤 10시. 드디어 전옥서의 문이 열리고,

옥녀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화제>

  이란 국영 매체, 이병훈 감독 인터뷰하다

 

 

 

 

이란 호라산 신문사, 사극 거장을 만나다

 

지난 21일 오후 본사 콘텐츠랩. 히잡을 두른 한 여성이 이란의 한류 사극 열풍을 주도한 ‘사극 거장’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란의 국영 언론사인 호라산 신문의 아크람 모하마디 기자가 방영을 앞둔 <옥중화>의 이병훈 감독을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이란에서 MBC 사극 사랑은 대단하다. <대장금>은 시청률 90%를 넘었고, <주몽>은 85%를 기록했다. 현재 <동이> 역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 밖에 이병훈 감독이 연출한 <상도> <마의> 등도 이란에서 방송되고 있다. 
인터뷰에 앞서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작한 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병훈 감독은 “드라마 연출 인생 46년 동안 만든 1100여 편(한 편당 60~70분 드라마 기준)의 드라마 중 700편 정도가 사극”이라고 덧붙였다. 아크람은 짧은 시간에 많은 작품을 만든 이병훈 감독의 열정에 놀라움을 표하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이병훈 감독의 사극을 보면 오랜 시간 공들였음이 느껴진다는 아크람의 말에 이병훈 감독은 “보통 방송이 시작하기 전까지 하나의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데 2~3년의 시간을 보낸다. 그중 1년 반은 소재를 찾고, 나머지 시간은 작가와 스토리 작업에 할애한다”며 “30일 국내 첫 방송을 앞둔 <옥중화> 같은 50부의 대작들은 스토리 작업에만 7~8개월이 걸린다”고 전했다.


이란은 로맨틱 코미디, 가족극, 사극 등의 드라마 중 사극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꼽힌다. 이에 이병훈 감독은 “이란 등 대가족 제도의 문화권을 지닌 나라에서 일어날 만한 요소들이 사극에 들어 있어 그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요리’를 다룬 <대장금>과 같이 소재가 특정 나라에 국한되지 않으면 어떤 나라든지 흥미를 보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옥중화>의 주 무대인 전옥서를 인상 깊게 봤다는 아크람에게 이병훈 감독은 “조선 시대의 감옥과 선진적 인권 제도인 외지부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 <옥중화>를 만들었다. 사극 PD로서 늘 우리나라 역사의 다양성을 소개하려 노력하는 데, <옥중화> 역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MBC 홍보국 | 한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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