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선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다 


지난 10일, 상암 공개홀에서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특별생방송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 진행됐다. 나의 ‘작은 기부’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의미를 전한 특별생방송 현장에 다녀왔다.


기부를 통해 사랑의 온도를 더하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생방송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 지난 10일, 상암 공개홀에서 열렸다.

 

김정근·이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특별생방송은 방송인 송도순과 배우 김보성, 가수 김정민, 임윤선 변호사,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김기환 세계일보 기자가 출연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나눔 전도사로 유명한 방송인 송도순과 김보성은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그들의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도순은 선천성 뇌 병변 1급 장애와 소아암을 앓고 있는 12살 성희를 찾아가 따뜻한 집 밥을 제공했고, 김보성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11살 태진이의 1일 아빠를 자처하며 태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나눔’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반찬을 주고, 함께 놀아주는 것처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뜻을 전하며 나눔을 독려했다.

 

이날은 작년 모금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료 창고 할아버지’가 소개돼 나눔이 주는 큰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료 창고 할아버지’인 유해준 씨는 “2014년까지 쓰레기 더미를 방불케 하는 사료 창고에서 살다가 사랑의 열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집을 얻게 돼 고맙다”면서 “다른 어려운 사람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내다 보면 따뜻한 겨울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120분간 진행된 특별생방송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은 뜻깊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가장 먼저 스튜디오를 찾은 <행복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과 선생님은 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기부했고, 대학 연합 봉사 동아리 ‘십시일밥’과 명지대학교 봉사 동아리 ‘나누미’, 인하공업 전문대학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기부했다.

 

명사들도 모금 현장을 직접 찾아 희망과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청와대와 정부부처, 서울시는 물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정수장학회 등에서도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MBC는 본사와 계열사, 자회사 임직원 일동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안광한 사장은 “MBC는 늘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고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언론사 최초로 사회공헌 전문기업인 MBC나눔을 설립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 MBC가 앞장서 시청자와 함께 희망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기부 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눠온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공개 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날 특별생방송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방송 현장에서 모금된 금액은 총 2억 3천여만 원(ARS 당일 집계분 제외). 이 금액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 MBC |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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