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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엄마>,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화제 속 순항

주말극은 역시 MBC!

주말드라마 <엄마>,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화제 속 순항

 

MBC 주말극 두 편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주말드라마 <엄마>는 시청률 17.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했고,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2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MBC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주말극 두 편을 살펴봤다.


감동이 가득한 가족로맨스 <엄마>



주말드라마 <엄마>(연출 오경훈·장준호, 극본 김정수)는 ‘윤정애’(차화연) 일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사고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주말 안방극장을 따뜻한 가족애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정애와 ‘엄회장’(박영규)의 중년 로맨스가 주부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던 정애를 향한 엄회장의 구애작전이 매회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정애가 엄회장의 제안을 수락해 3번의 계약 데이트를 약속한 뒤, 알콩달콩 데이트 장면이 펼쳐졌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이 펼치는 중년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정애가 자식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여자로서의 삶도 즐겼으면 좋겠다” “데이트 장면이 풋풋한 청춘 못지않았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이 순탄치는 않다. 정애가 아직 마음을 열지 않은 데다, 정애의 첫째 아들인 ‘김영재’(김석훈)가 둘의 만남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들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 예정이다.

 

한편, 첫 사랑 ‘민태헌’(신성우)이 찾아와 갈등을 겪고 있는 정애의 장녀 ‘김윤희’(장서희)의 스토리 또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와 철없는 자식들이 펼치는 상큼발랄 가족 로맨스인 <엄마>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 <내 딸, 금사월>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은 매 회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금사월’(백진희)이 ‘이홍도’(송하윤)가 보육원 시절 절친했던 친구인 오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데 이어, 홍도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주기황’(안내상)이 홍도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언제쯤 알게 될지가 기대를 모은다.

 

사월과 ‘강찬빈’(윤현민)의 로맨스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오혜상’(박세영)의 술수로 어쩔 수 없이 약혼식을 진행하던 찬빈이, 납치된 사월을 찾아 식장을 뛰쳐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찬빈은 이후 사월에게 청혼을 했고 사월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아트딜러 ‘헤더신’으로 변신한 ‘신득예’(전인화)가 남편인 ‘강만후’(손창민)를 향한 복수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 모습도 흥미를 더한다. 미술관 건립을 맡은 득예는 만후에게 한 장당 7~8억 원대인 그림을 구입하게 한 상황이라, 이를 이용해 펼쳐질 득예의 복수극이 극의 흥미를 더한다.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BC | 염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