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과 함께 나눔을 말하다

현장스케치:: 창사 54주년 특집 < MBC와 좋은 친구들>

 

 지난 17일, 상암 공개홀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즐거운 나눔 콘서트 < MBC와 좋은 친구들>(이하 좋은 친구들)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된 <좋은 친구들> 콘서트 현장에 다녀왔다.

 


 

나눔으로 변하는 따뜻한 세상!


창사 54주년 특집 <좋은 친구들>은 최고의 공연을 통해 보는 즐거움과 베푸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하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좋은 친구들> 콘서트에는 사회적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이 시대의 ‘좋은 친구들’인 개인, 기업, NGO 등이 공연을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안광한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시대의 좋은 친구들이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가 나눔의 사회적 가치와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통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데 힘을 쏟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MC를 맡은 김정은은 “이번 콘서트는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좋은 친구들이 함께 모여 나눔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밝히며 <좋은 친구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사회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타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유익한 시간도 이어졌다.

 

먼저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전인화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뜻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전인화는 “나눔은 물질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 사람이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저앉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다 보면 스스로도 얻는 게 크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는 게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2004년 <느낌표>의 코너인 ‘눈을 떠요’와 <무한도전> 장학금을 통해 MBC의 도움을 받았던 원종건 학생이 “어머니와 제가 받은 따뜻한 나눔을 앞으로 베풀면서 살아가려고 한다”고 전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자신이 가진 시간과 경험을 나눠요”


이날의 하이라이트! 기부액만 35억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부천사 션의 ‘쌍방향 나눔 토크-션과 나눔을 공감하다’가 콘서트의 풍성함을 더했다.

 

션은 토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생각과 나눔이 가지는 파급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봉사를 하게 된 계기와 이를 통해 느꼈던 감정들을 진실하고 재치 있게 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션은 아내 정혜영과 1만 원부터 차근차근 기부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현재는 곧 선물(Present)이다. 선물로 주어진 소중한 하루하루가 쌓여 행복이 될 때 그 연장선에 나눔이 존재한다”며 “자신이 가진 시간과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봉사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감동백배의 강연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의 특별한 공연이 현장을 달궜다. 힙합계의 전설 MFBTY는 강렬한 힙합 무대를, 감성보컬 노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았다.

 

노을의 강균성은 “나눔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나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간,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나누는 것이 나눔”이라며 나눔을 독려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희망을 잃고 아파하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자신이 직접 작곡한 ‘I Will’을 불러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승훈은 “나눔의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통해 프로그램 취지와 잘 맞는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션의 깜짝 이벤트인 포옹 나눔 시간도 이어졌다. 콘서트를 함께한 좋은 친구들은 예상치 못한 션의 포옹 나눔에 놀라워하면서도 큰 감동을 얻어간다며 연신 미소를 띠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창사 54주년 특집 <좋은 친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 천사들과 관객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한 콘서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간사는 “귀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고, NGO의 한 회원은 “좋은 시간과 좋은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창사 54주년 특집 나눔 콘서트 < MBC와 좋은 친구들>은 오는 29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 MBC |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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