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눔과 엄홍길휴먼재단이 함께하는 ‘네팔 지진피해 돕기 자선바자회’(이하, 자선바자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는 네팔 국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려는 따뜻한 손길들이 가득했다.

 

 

네팔에 꿈과 사랑을 보내요

 

네팔은 대지진이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교와 건물들이 복구되지 않아 고통받고 있다.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네팔 국민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MBC나눔과 엄홍길휴먼재단이 함께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해발3,000m 네팔 히말라야산맥 무스탕 지역에 라디오 방송국을 건립하고, 운영기술 전수 등 글로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MBC와 세계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씨가 함께 손을 잡아 의미를 더했다.

 

 

 

MBC나눔은 “지진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선바자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네팔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뜻 깊게 마련된 행사 현장에는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선바자회 첫날에만 마포구 주민들과 상암문화광장 인근 직장인 등 8천 여 명이 다녀간 것. 이날은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와 산악인 엄홍길 씨의 사인회 부스가 마련됐다. 엄홍길 씨는 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자선바자회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복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의 판매 도우미로도 나섰다. 그는 행사를 찾아온 시민들은 네팔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 시민은 “상암문화광장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돼 찾아왔다”며 소통의 광장이라 불리는 만큼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가수 정동하도 자선바자회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 5월 네팔 지진 피해자 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펼친 적 있는 정동하는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네팔 국민에게 재능 기부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바자회에는 3일 동안 3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네팔에 전해질 예정이다.

 

mini interview:: 엄홍길

 

 

 

“상암문화광장에 모인 뜨거운 성원, 네팔에 큰 힘이 될 것”

 

MBC나눔과 함께 자선바자회를 열게 된 계기는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네팔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 그들의 삶의 터전을 빨리 복구 해주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때마침 MBC나눔에서 기금을 마련할 자리가 생겨 자선바자회를 갖게 됐다.

 

자선바자회에서 함께한 소감은

‘상암문화광장’이라는 좋은 공간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그런지 소중한 발걸음들이 끊이지 않았다. 이곳에 오신 분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이 네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네팔 히말라야 16좌에 그 높이만큼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 스쿨을 지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8개의 학교를 완공했고, 앞으로 16좌에 걸맞은 16개의 학교를 설립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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